월남전참전자회, 부처님 오신 날 당고개 교통질서 봉사
학림사 등 수락산 일대 사찰참배 주민 편의 돌봐
월남전참전자회 노원구지회(회장 권준희)는 지난 5월 27일 당고개역 주변 등 7곳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찰 참배에 나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거리 교통질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30여 회원들은 오전 8시부터 4시간에 걸쳐 당고개역 주변을 비롯해 수락산 학림사, 광덕사, 고려사, 용굴암, 영천선원, 석가사 입구에서 횡단보도 안내, 주차장 질서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월남전참전자회 봉사대원들은 이날 상계 3·4동 방범대원 및 당고개파출소 교통경찰들과 함께 교통안전 및 거리질서를 확립해 안전하고 편안한 사찰참배를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매년 초파일마다 월남전 국가유공자들이 당고개역에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차량들을 정리해 주어 사찰 가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주어 고맙다.”는 주민들의 격려를 받으며 봉사대원들은 거리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했다.
앞서 지난 5월 9일에는 월남전참전자회 노원지회 전우 120명이 노원구청 지원으로 강화도 평화전망대를 찾아 2.3km 해안 건너 북한 땅을 조망하는 한편 망배단에서 참배하면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국가 안보의식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 5월 22일 노원구의회가 주최한 노원구 다문화가족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하여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의 정착을 위하여 양부양녀 결연, 의료비 및 난방의류 지원활동 등을 소개해 뜨거운 격려를 받았다.
월참노원지회 ☎02-934-0036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