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지켜 온 노원구, 대통령 표창 수상!
19년부터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추진
청소년성상담센터, 위탁형 대안학교, 상황별 맞춤형 지원
노원구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23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 및 공적 지원체계 강화 ▲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 전문기관 운영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대안교육 기관 운영 ▲위기청소년 통합사례관리 및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청소년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 대통령 표창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노원구는 19년부터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을 추진하며 21년 1월 전국 최초로 자치구 직영의 ‘청소년안전망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는 구청 직원 5명, 노원서 SPO 경찰관 1명,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 4명이 상근하고 있어 상호간 신속한 정보공유로 청소년 중심의 맞춤형 지원과 통합사례관리가 가능하다.
지난해 2월에는 전국 최초로 ‘청소년성상담센터’를 개소해 내 몸의 변화와 타인의 성적 권리를 이해해 건강한 성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516명이 상담을 받았고 1703명이 예방교육을 이수했다.
사각지대 없는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위탁형 대안학교를 운영 중이다. 검정고시, 건강검진 및 급식, 진로‧직업 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위탁형 대안학교는 ▲나우학교(중‧고등) ▲참좋은 학교(고등) ▲예룸예술학교(초‧중‧고등) 등 3개소로 현재 76명이 이용 중이다. 특히 국내 최초 경계성 지능 청소년 대안학교인 예룸예술학교는 타지역 학부모들도 찾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학교와 학교 밖을 잇는 거점 공간으로 대안교육기관 ‘와락’과 ‘창창한 작업장 학교’도 운영되고 있다.
이 밖에도 노원구는 서비스를 다각화해 위기상황별 맞춤형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청소년 정책들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의 행복을 위해 청소년사회안전망과 보호 시스템이 잘 작동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노원 아동청소년과 ☎02-2116-0581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