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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중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담장 벽화

우리가 가꾸고, 우리가 지켜요 ‘또래안전 지킴이단'

기사입력 2023-05-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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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중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담장 벽화

우리가 가꾸고, 우리가 지켜요 또래안전 지킴이단'

중원중학교(학교장 최유석)학생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학생들이 학교환경개선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후문 주변에 길게 조성된 주차장 주변 담장은 인근 아파트에서 넘어오는 오물로 인한 얼룩과 곰팡이로 음습하고 흉물이 되어 학생들의 일탈 및 학교폭력 발생이 우려되는 공간이었다.

이에 SH공사의 협조를 얻어 담장 전체 펜스를 설치하여 오물 유입을 차단하고, 5월 한달간 교사와 대학생 멘토, 학부모 재능기부, 희망학생 약 30여명이 참여하여 벽화작업을 통한 디자인 개선사업을 진행하였다.

벽화는 노래하기, 댄싱, 야구, 환경보호 등 유명한 그라피티 미술가 키스 해링(Keith Haring)의 작품을 모티브로 학생들의 일상과 꿈을 간결하지만 강렬하게, 때론 유머러스하게 표현하였다.

벽화작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주차장 담장 주변은 낮에도 어둡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무서웠는데 이렇게 담장에 그림을 그려놓으니 주변이 환해 보이고 정말 멋지네요. 매일 한 번씩 내가 그린 그림을 보러 올 거예요.”라며 뿌듯해했다.

아울러 중원중학교는 학생들로 구성된 또래 안전지킴이단을 운영해 학생 자치적 안전과 학교폭력 예방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각 학년·학급별 총 19명으로 구성하여 교사와 교직원이 놓칠 수 있는 실내외 위험요인과 특히 또래 간 따돌림, 폭력 발생을 사전에 감지하여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유석 교장선생님은앞으로도 다양한 학생 자치활동을 통해 책임감과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원신문
 

1000 (100-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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