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3-03-24 15:50

  • 생활경제복지 > 생활경제

성흠제 의원, “우이신설선 운영부담 23년간 총 8632억원 추산”

기사입력 2023-03-10 18:03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성흠제 의원, “우이신설선 운영부담 23년간 총 8632억원 추산

금융차입금 조기상환으로 이자 비용 절감

신림선, 동북선과 통합 운영방안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성흠제 의원(은평1)은 서울시가 제출한 우이신설선의 사업방식 변경 및 신규사업자 모집에 따른 재정지원 동의안에 대하여 서울시의 비용 절감 노력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하였다.

서울시는 파산 위기에 몰린 우이신설선의 현 시행사와 협약을 해지하고 신규사업자를 모집하되, 서울시가 현재보다 많은 비용을 민간사업자에게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계획대로 신규사업자에게 우이신설선의 운영을 맡길 경우, 향후 서울시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23년간 총 8632억원으로 추산되었다.

성흠제 의원은 비용부담 방식을 변경하면 민간사업자가 건설비용으로 대출한 차입금 3288억원을 서울시가 갚아야 하는데, 이를 23년간 분할 상환하여 이자 비용만 1565억 원을 지출하려고 한다. 원금의 절반을 이자로 지출하겠다는데, 과연 어떤 시민이 납득할 수 있겠는가? 서울시가 이렇게 장기간 금융기관의 이자 수입을 보장해주려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타하였다.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근본적인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다.

성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신림선, 26년 개통 예정인 동북선을 포함하여 서울시는 다수의 경전철 노선을 준비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하나의 조직에서 통합 운영하면 규모의 경제를 발생시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노원신문

 

992서울시의회 (100-b@hanmail.net)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