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작가 김홍년의 ‘자유, 봄이 오고 있다’전
코쿤디아트 연장 결정, 3월 25일까지
삼성동 아트살롱 ‘르샬레’에서도 4월 15일까지 동시 전시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는 나비작가 김홍년의 제20회 개인전 ‘자유 2023’전이 3월 25일까지 연장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김홍년 개인전을 주최한 코쿤디아트(Kocoon d’Art)측은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고, 또 전시작품이 화려한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한다는 점과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전시여서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7일부터 시작한 코쿤디아트 갤러리에서의 ‘자유2023’ 전시는 ‘자유, 봄이 오고 있다’는 부제와 함께 김홍년 작가의 1000호 대작을 포함하여 30여점이 3월 25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이와 함께 강남구 삼성동에 소재한 아트살롱 ‘르샬레’에서도 3월 15일부터 4월15일까지 한달간 김홍년 작가의 중소형 작품 30여점이 동시에 전시된다. 전시 메시지로서의 ‘자유’는 개인의 자유로움을 일깨우고, 내면의 아름다운 마음으로 긍정적인 삶을 추구하자는 취지다.
대한민국 1호 나비 작가 김홍년은 지난 25년 동안 꽃으로 장식된 나비 작품으로 인간의 감정과 욕망을 표현했다. "단순히 꽃과 나비를 그리는 것이 아닌 꽃과 나비형상을 통해 인간이 힐링하는 작품을 그린다. 누구나 나의 작품으로 통해 최고도의 아름다움으로 힐링할 수 있는 치유의 기쁨을 즐기며 자유롭게 날개를 활짝 펼쳐 희망의 세계로 날아보자."는 사회적 메시지를 표현했다.
나비 모양은 부와 행복, 아름다움, 장생 등 긍정적인 상징성을 갖고 있다. 이런 의미를 ‘희망’에 비유하여 나비의 날개를 형상화한다.
기획자 이 카타리나씨는 “봄이 오는 길목에서 우리에게 수천개의 꽃과 나비로 희망과 자유를 표현한 김홍년 작가의 전시회를 연장 전시하기로 했다. 다채로운 색감의 화려한 꽃의 이미지로 ‘행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김 작가의 작품들이 마치 하늘의 별과 같이 아름답다.”고 전한다.
주최 측은 언제든지 관람객의 작품 설명 요청에 응할 준비를 하고 있고, 스태프들은 사진 촬영도 도와준다. 때론 김홍년 작가도 함께 작품을 설명한다. 관람객들은 1000호 대작 앞에서 제일 먼저 양팔을 펼치며 사진 촬영을 하며 즐거워한다.
평소 ‘공공재로서의 미술’을 주창해온 김홍년 작가는 “미술은 소수의 소유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원작의 소장도 의미가 있지만 에디션 판화 등으로 많은 분이 소장하고 행복을 공유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시중인 중소형의 에디션 판화는 완판됐다.
김홍년 작가는 홍익대 대학원과 미국 UCLA, 미국 클레어몬트(CGU)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최우수상과 제1회 청년미술대상전 대상을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해외공모전인 제22회 스페인 호안미로국제드로잉미술대전에서 2등상인 우수상과 미국 I.A.C.국제미술대상전에서 우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작가다. 1980년대 한국미술의 주요미술그룹 ‘난지도’ 창립 등의 활동으로 80년대 ‘전환기미술의 표상’이라는 미술사적 업적을 남긴 작가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인스톨레이션 갤러리, 미국 BFC갤러리, 현대아트갤러리, 가나아트갤러리, 한강 세빛섬 기획 솔빛 전시관 등 20회 개인전을 열었다.
김홍년 작가의 작품은 삼성전자 갤럭시20 폴더블폰 Flip Z 출시와 함께 ‘Beauty in the Butterfly’에 콜라보됐으며 ㈜신라보석의 주얼리 ‘티르리르’와 로맨틱 러브플라이(Lovefly)를 콜라보해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정부종합청사(교육부, 세종시) 등지에 소장 전시 중이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