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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3-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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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도시' 노원 B등급으로 하락 44위

주거환경, 경제활동은 100위권 밖

기사입력 2023-02-04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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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도시' 노원 B등급으로 하락 44

주거환경, 경제활동은 100위권 밖

종합청렴도 최하위 5등급 뼈를 깎는 자정노력’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경기도 과천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27위로 A등급을 유지했던 노원구는 한 등급 떨어져 44위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 등 크게 4개 차원 14개 항목의 정량지표와 주민 설문조사 결과가 담긴 정성지표로 산출된 사회안전지수를 머니투데이와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등과 함께 '2023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3)-살기좋은 지역'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사회안전지수는 229개 시··구를 대상으로 했으나 표본이 적은 45개 지역은 제외하고 총 184개 시··구로 대상으로 점수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눴다.

과천시는 사회안전지수 62.60점으로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특히 치안과 소방, 교통안전 관련 지표로 구성된 정량지표 생활안전 영역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살기 좋은 지역 상위 10곳 중 9곳은 수도권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선 유일하게 세종시가 이름을 올렸다. 세종시 사회안전지수는 62.19점으로 전체 2위다. 용산구는 '이태원 참사'가 조사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211위에서 올해 32위까지 하락했다. 이에 따라 등급도 A등급에서 B등급으로 하락했다.

노원구는 55.30으로 44위이다. 서울 25개구 중에서 15번째이다. 전국 평균은 53.40이다.

미세먼지, 노후주택비율, 교원당 학생수, 문화기반시설, 합계출산율, 전출의향 등 주거환경 순위는 132, 1인당 소득, 재정자주도, 실업률, 노후준비비율 등 경제활동 순위는 114위에 불과하다. 건강보건, 생활안전 순위는 각각 30, 36위이다.

노원구는 21년에는 60.69로 전체 15위였는데, 22년에는 57.03으로 27위로 떨어지더니 올해는 무려 17계단을 더 떨어져 B등급으로 추락했다.

올해 성동, 광진, 구로는 A등급으로, 성북, 은평, 동작은 B등급으로 한 등급씩 상승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기 지난 126일 발표한 공직유관단체 2022년도 종합청렴도평가결과에 따르면 총 569개 기관 중 노원구는 단 16개뿐인 최하위 5등급으로 나타났다. 이에 노원구청은 구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통렬한 자기반성과 함께 구민에게 죄인 된 심정으로 뼈를 깎는 자정의 노력을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구청장 업무보고 시 하급직을 포함한 전 직원과 업무추진 향상방안 및 내부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며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의견이 모아지면 ‘2023년 청렴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목표로 전 직원이 합심하여 심기일전하겠다.”고 밝혔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988 (100-b@hanmail.net)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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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02- 11 삭제

    극도로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앞으로 정주 여건은 더욱더 나빠질 것이다. 애향심은 서울에서 가장 낮으면서도 앞으로 더욱더 낮아질 것이고. 내가 봐도 노원구청 친절도는 역대 극악 수준이다. 그런데도 자기네들은 어쩌라는 거냐 이해해 달라는 그런 헛소리만 해 대고. 탈노원이 답이다. 무조건. 지역 현안 챙기는 사람들은 한 번 당선된 후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뜨내기라 아예 없다. 발전이 되기는커녕 반드시 떠나는 게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