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오 시의원, 중현초 정책지원 간담회
조희연 교육감 초청, 소규모 학교 지원
‘지역 불균형에 따르는 교육기회 박탈’ 해결해야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노원4)은 지난 12월 12일 중현초등학교에서 열린 교육감 초청 소규모 학교 지원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 우원식 국회의원, 김소라, 박이강 노원구의원과 함께 참석하였다.
지난 10월 17일 서준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소규모 학교의 학생 수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안」의 내용과 23년도부터 시행하게 될 제3기 ‘서울형 작은학교’ 사업에 중현초등학교가 선정되어 중현초 학부모회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 학부모대표들은 ▶주민센터와 연계한 위장전입 문제 해결 ▶고품질의 방과 후 수업과 특성화 교육 진행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과 관심 ▶예술교육선도학교 지정 ▶중현초등학교 장점 홍보 등을 요청하였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부모, 노원구청, 북부교육지원청, 지방의원과 소규모학교 지원을 위한 논의를 계속할 수 있도록 TF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우원식 국회의원은 “상위법 상충문제가 있다면 해당 내용을 개정해서라도 조례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하고 “강제적이 아닌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학교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서준오 의원은 “이 문제는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와는 또 다른 지역 내에 불균형과 균등한 교육의 기회 박탈이라는 문제”라고 말하고 “서울형 작은 학교의 지원 기간인 3년의 기한이 끝나서도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으로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라며 조례 제정을 강조했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