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탈축제 탈퍼레이드 경연팀 오리엔테이션
3년 만의 퍼레이드, 신명 나는 퍼포먼스 준비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지난 8월 24일 노원탈축제 <탈퍼레이드 경연> 참가팀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탈퍼레이드 경연>은 총 50팀 참가 모집에 60여 팀이 지원하는 등 예년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 3년 만에 재개되는 축제인 만큼, 줄넘기, 택견, 특공무술, 무용, 태권도, 치어리딩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팀들이 경연에 지원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거리 퍼레이드 축제의 특성을 이해하고 각 팀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예시 동영상을 함께 안내했다. 이재원 예술감독이 강사로 나서 그간 축제 현장에서 쌓아온 거리축제와 퍼레이드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탈퍼레이드 경연>은 전통 탈 뿐만 아니라 가면, 페이스페인팅을 포함한 창의적인 탈을 활용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뽐내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일반부, 아동/청소년부, 관내동/실버부’의 세 부문으로 나뉘어 축제 양일에 걸쳐 예선과 결선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일반/대학생 부문에 참가한 ‘고고장구’팀의 이진기 대표는 “3년 만에 재개된 만큼 신명 나는 퍼포먼스로 많은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아동/청소년 부문에 참가한 ‘달과 늑대’팀의 박시현 대표는 “코로나로 무대에 설 기회가 없어서 힘들었는데 탈퍼레이드를 통해서 팀의 활력을 찾고, 공연을 보시는 모든 분에게 작은 위로와 소소한 즐거움이라도 드리고 싶다.”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오는 10월 8일부터 9일에 걸쳐 진행되는 2022 노원탈축제는 <탈퍼레이드>, <탈패션쇼>, <마들탈가요제>등 풍성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줄타기, 마들산대놀이 등 전통연희공연과 창작연희공연, 다채로운 체험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노해로(노원역앞 도로)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탈축제사무국 ☎02-2289-3473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