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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차량기지, 중계동 104마을 개발 해법

서울시의 지속가능성, 도시재생의 위기

기사입력 2022-06-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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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지속가능성, 도시재생의 위기

창동차량기지, 중계동 104마을 개발 해법 있다.
진희선 전 시울시부시장 특강

 

집값 폭등으로 인한 주택시장의 불만은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를 지나오면서 재개발, 재건축의 활성화로 정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박원순 시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은 현재 위기를 맞고 있다. 노원에서도 근린주거형 재생사업인 중계동 104마을 주거지보존형 개발사업과 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인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개발사업에도 그 여파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615일 광운대학교에서 진행된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의 과정적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특강에서 진희선 전 시울시 행정2부시장은 도시재생은 오세훈 시장 시절인 2008년 마을만들기부터 시작하여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도시재생법으로 만들어졌다. 좌우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쇠퇴하는 도시기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일이라며 도배장판 교체에서부터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1987년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하고, 2020년 서울시 행정2부시장으로 퇴임하기까지 32년을 서울시의 도시계획을 관장해 왔던 진희선 전 서울시부시장은 주택경기를 기반하지 않는 정비사업은 없다. 개발을 촉진하고 싶어도 못하니까 보존하는 것 아닌가. 개발수요가 많다면 이때를 개발의 기회로 삼아도 된다. 긍정적으로 봐도 된다.”고 밝혔다.

중계동 104마을은 지난해 사업시행인가까지 이뤄져 곧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서울시가 임대주택매입비 산정을 미루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공사비 산정이 안되니까 관리처분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0년 백사마을 옥상에서 직접 주거지보존 개발안을 설명했던 진희선 전 서울시부시장은 오세훈 시장은 하고 싶은데 예산이 많이 들어가서 고민하는 것이다. 보존지역에 대한 결정은 유보하더라도 나머지는 빨리 개발하면 된다.”는 의견을 냈다.

한편 창동상계에 대해서는 잘될 것이다. 지역거점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 정치변화와 관계없이 가야한다.”고 밝혔다. 다만 시간이 필요하다. 상암DMC20년 걸렸다.”고 내다봤다. “서울시가 빚을 갚으려고 땅을 민간에 팔아 문정지구처럼 주상복합단지를 형성하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그것은 의미 없다.”고 말했다.

또한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생활권이 다른 창동과 상계동이 문화관광 중심벨트와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각기 개발 방향과 속도를 달리하는 것에 대해 구역이 넓으니 양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진희선 전 부시장은 지금은 재생의 재구조화 시기이다. 그것은 진화의 과정일 수 있다. 사회적 속도와 균형을 맞추는 것, 기대치와 현실의 격차를 메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마무리했다.
이날 특강은 광운대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박태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주관으로 열려 김종헌 광운대 총장이 참석해 환영했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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