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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골프장에 아파트 6800세대, 임대 35%

상계1동에 불똥, 소규모, 초고밀, 임대주택 개발에 격앙

기사입력 2021-09-0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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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골프장에 아파트 6800세대, 임대 35%

교통대책 없이는 향후 추진 어려울 것

상계1동에 불똥, 소규모, 초고밀, 임대주택 개발에 격앙

‘8·4공급대책이후 1년만인 825일 정부는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과천과 함께 태릉골프장 부지 주택공급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태릉골프장 부지에 주택건설은 1만호에서 6800호로 줄이되, 수락산역 역세권 도심복합사업(600), 도시재생사업(600), 하계5단지(1500) 및 상계마들(400)의 노후 영구임대 재건축 등을 통해 1만 가구 공급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다. 당초 284/ha명으로 잡았던 개발밀도를 통상의 공공주택사업지구의 개발밀도는 198~219/ha 수준으로 맞춘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녹지율을 40%로 한다. 24규모의 호수공원을 조성하고 경춘선 폐선길과 태릉을 연계하는 녹지축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화랑로 일부를 지하화하는 등 역사문화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바로 주민공람을 시작해 내년 초까지 지자체 등 협의를 거쳐 지구지정,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할 예정이며, 27년에는 주민입주까지 추진한다.

이에 대해 노원구는 입장문을 내고 우리가 요구했던 5000세대보다는 높지만, 이 정도의 저밀도 개발이면 노원구 요구가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대체부지에 대해서도 번번이 개발이 좌절되어 주민들의 걱정이 큰 상황에서 이번 발표는 가뭄 속 단비 같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인근 갈매지구, 별내지구에 이어 태릉골프장이 개발되면 일대 교통체증은 불 보듯 뻔하다며 지하철 6호선 태릉CC(가칭) 신규 건립 등 획기적인 교통개선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교통문제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 없으며, 교통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향후 추진 일정에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발표 다음 날 열린 노원구의회 제268회 임시회에서는 김태권, 신동원 의원이 5분발언에 나서 녹지로 잘 보존된 우리의 미래유산을 파괴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태릉골프장 부지 공원화를 요구하며 집회와 구청장 소환운동까지 벌였던 초록태릉을지키는시민들도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 노원갑 당원협의회도 93일 경춘선숲길에서 주민 반대서명을 받았다. 현경병 위원장은 직접 알림판을 들고 1인시위에 나서며 주민들이 원하는 재개발, 재건축만 허용해도 주택공급은 원활해진다. 민간합동생태조사를 하고, 교통지옥 화랑로의 대책이나 세우라.”고 말했다. 매주 화,,토에 계속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초태시와 함께 반대입장을 냈다가 구청의 협상방안에 수긍했던 노원구단체장모임도 93일 모임을 하고 무조건 반대가 아니라 대안을 가지고 노원구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거국적 의미에서 그동안 구청장의 조건부 접근을 적극 지지하였다. 하지만 광역교통 대책 확정, 노후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등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고 강행한다면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원구단체장 모임 

일부 회원들은 구청장의 협상안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교통문제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도 차분하게 의견을 제시하면서 협력해 풀어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단체행동도 구상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노일초등학교 옆 청년주택 건설을 반대하는 상계1동은 1101번지 일대 도심복합사업 계획이 발표되자 상계1동은 민간공공임대주택, 행복주택, 도심공공주택 등 그야말로 3종 세트다. 누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인지 묻고 싶다.”며 반발하고 있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

 

 

932 (rang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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