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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은주 의원, 수락산역 인근에 사무실 개소

‘4,7호선 종착역에서 연장선 추진, 동북부 허브로 발전’

기사입력 2021-08-2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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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은주 의원, 수락산역 인근에 사무실 개소

‘4,7호선 종착역에서 연장선 추진, 동북부 허브로 발전

지역·정당·노조의 3각 편대로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

언론중재법 문제의 본질은 이견을 용납하지 않는 것이다. 증오는 개혁과 상관없다. 이견을 존중하고 토론하는 게 민주주의 기본 원칙이다.”

노원에는 3개의 국회의원 선거구가 있다. 현재는 모두 집권당인 민주당 소속이다. 하지만 그 외에도 2명의 국회의원이 더 있다. 상계동에서 30년째 살면서 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혁신교육운동을 이끌다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강민정 의원(교육위원회)30년 가까이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등에서 역무원으로 일하며 서울지하철노조 정책실장을 역임한 정의당 비례대표 이은주 의원(행정안전위원회)이다.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에 반대하며 언론개혁특위 구성을 제안한 이은주 의원은 정의당의 원내수석부대표이자 대변인, 당 정치개혁특위위원장이다. 지난 4월부터 수락산디자인거리 건너편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주희준 노원구의원과 함께 본격적인 지역 활동에 들어갔다.

불암-수락-도봉-북한산 품 안에서 태어나서 학교 다니고, 직장생활도 당고개역에서 시작했다. 4호선 북부지회장으로 노조사무실이 노원역에 있다. 노원은 우리 사회의 평균적인 시민들이 사는 곳이다. 서민을 대변하는 정의당과 찰떡궁합인 동네다. 노회찬 의원의 정치고향이자, 진보정치의 효능을 맛본 경험이 있는 지역이다.”며 노원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등원하자마자 예결특위, 올해 김부겸 국무총리 인사청문위원으로 활동한 이은주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경찰, 소방 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지방자치단체를 관장해 지역사랑상품권, 지역일자리를 통한 지역활성화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

“27년간 노조활동을 하면서 노동자 중심의 진보정당을 만들고 당원이 된 것은 당연했지만 내가 직접 나선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시민후보로 시장을 바꾸고 나니까 투쟁으로도 해결하지 못했던 해고자 복직이 이뤄졌다. 정치의 힘이 이런 거구나 각성하게 되었다. 이후로도 지하철노조의 정책실장으로 서울시와 노사정협의체를 만들고 노동이사제 도입하고, 2개의 지하철공단을 통합하는 과정을 수행하면서 현장의 근거와 설득력으로 교섭을 진행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일 해왔다. 국회는 최고의 협상력이 있어야 하는 곳이다. 노동운동을 통해 단련된 능력으로 제대로 발휘해보고 싶다.”

이은주 의원은 쌍용자동차 국가손해배상 사건 소취하 촉구 결의안을 이끌어낸 것도 그런 성과이다. 여야의원들 설득하여 117명의 서명을 받아냈고, 상임위를 통과해 825일 본회의에서 의결을 앞두고 있다.

노동자의 파업에 대해 국가와 사측은 손해배상 소송으로 발목을 잡는다. 이로 인해 쌍용자동차에서는 30여명의 노동자와 가족이 자살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추석 이전에 그 멍에를 벗겨드릴 수 있어 기쁘다.”

그러나 지금의 국회는 이견을 존중하는 민주주의 원칙을 많이 훼손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안을 극단적인 갈등으로 몰고 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 그러면서도 4% 부자감세를 위해 40% 집 없는 서민은 무시하는 종부세법 통과는 여야가 손발을 맞추고 있다. 40% 서민을 대변하는 정의당이 더 분발하겠다.”

정의당은 의원이 6명이라 상임위도 모두 참여할 수 없다. 그래서 정책위원회를 통해 다른 상임위의 활동까지 일당백으로 일한다. 이은주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 현안뿐만 아니라 교육, 언론, 외교, 평화문제까지 두루 살피고 있다.

서구 민주주의 국가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것을 넘어 평등하고 자유롭다. 그런 나라는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좋은 정치는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선진국이 되었다고 하지만 최악의 산재 사망, 자살, 빈곤 등 불평등, 불균형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더욱 고통이 가중되는 가난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정의당의 역할이다. 정의당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시민을 닮은 정치를 실천하는 선봉이 되겠다. 제대로 목소리를 내도록 정의당에 관심을 가져달라.”

큰 사업장은 없지만 더 많은 노동자들의 삶터인 노원에서 지역과 정당, 노조가 삼각편대가 되도록 지역사무실은 모든 사람의 활동공간이 되도록 카페로 만들었다.

넓은 실내는 아이 돌보는 엄마들도 편리하게 밝고 환한 분위기의 카페로 꾸몄다. 수락산이 보이는 통유리창 앞에는 카공족 청년을 위해 자리마다 노트북 전원을 설치하고, 기업형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장애인도 편리하도록 배리어프리 공간으로 만들었다. 문턱 없는 열린 공간이지만 코로나19로 손님을 초대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지금은 지역기관을 방문하면서 현황 파악하고 인사하는 중이다. 다음 주부터는 개원이라 상임위 활동과 정기국회 준비도 해야 하는데, 금요일과 주말은 지역에서 일정을 보내려고 계획하고 있다. 유튜브와 블러그를 통하여 정치 활동 내용을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있다.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지역사무소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교통정책 의제를 다뤄왔던 이은주 의원은 노원에서 할 일이 많다. “노원은 예전에는 당고개역, 장암역이 종착역이었는데, 이제 연장선이 계획되고 개통되면서 동북부 지역의 허브지역이 된다. 하지만 도로교통은 계획조차 제대로 수립되지 않았다. 긴 호흡으로 연구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창동차량기지와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일자리를 확보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노동자가 대기업 정규직일 수 없다. 그러지 않아도 되도록 곳곳에 안정적인 일자리가 많아야 한다. 지역에서 고민하고 정책적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 청년도, 노인도, 여성노동자의 삶도 보장되는 일자리를 만들겠다.”

이은주 의원은 거대담론도 중요하지만 좀 더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위하여 실제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정치, 대화하고 협상하고 타협하는 정치, 섬세하고 따뜻한 정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

931 (rang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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