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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고등학교 김영기 교장선생님의 감동 경영
교과교실제 운영, 운동장 지하 주차장 건설
[2021-01-04 오후 1:04:04]
 
 
 

대진고등학교 김영기 교장선생님의 감동 경영

교과교실제 운영, 운동장 지하 주차장 건설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뚜렷한 목표

내 머릿속에는 변화, 미래, 민주주의, 행복이라는 키워드가 있다. 교육자로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미래이다. 수업시간에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

8대 교장으로 취임한 김영기 선생님은 기업경영 마인드를 학교에 적용해 대진고등학교를 진취적이고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대진여고 교감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9월 승진 부임한 김영기 교장선생님은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뒤 기업체에서 10년 근무한 후 학교로 방향을 전환했다.

“92, 해가 바뀌면서 1월 신문에미래캐린더라는 기사가 나왔다. 거기에 향후 10년 안에 세계적 공황이 온다고 해서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학교로 방향을 돌렸다. 이후 IMF위기가 닥쳐 조기퇴직 바람이 불었다.” 신문을 읽으며 미래를 예측한 덕에 교육자의 길에서 업적을 쌓을 수 있었다.

김영기 교장선생님의 미래계획은 단기적으로는 교과교실제 운영이고, 장기적으로는 학교 지하주차장을 만드는 일이다.

우리 학교는 학생들 자원이 좋다. 이에 더해 교과교실제 예산 총 45천만원으로 수업에 최적화된 교실환경도 갖추게 된다.”

또한 학생들의 미래를 대비한 과목도 개설할 생각이다. 차별적인 전략인 것이다.

“2021년 교과과정에 따라 학생의 정성과 흥미에 맞춰 학생맞춤형 선택교과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학교 여건을 고려해 소인수 과목도 개설할 계획이다. 만약 의대에 진학하려면 생명과학이나 화학 외에도 윤리, 철학 등 교양과목 공부가 필요하다. 3학년 2학기가 되면 수능 준비로 수업이 제대로 안 되지만 심화 선택으로 윤리나 철학을 공부하면 진학 후에도 도움이 된다.”

이어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019년 교육부가 발표한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르면 2024학년도부터는 학생부 내용 중 비교과영역에서 수상경력, 독서, 자율동아리 활동 등이 대입에 미반영된다. 정규동아리 활동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은 반영된다. 학생들은 수업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

김영기 교장선생님은교과중심제로 교육과정 자체가 변하는 추세이다. 앞으로는 교과로 다 끌어들여야 한다. 올해부터 추천서가 없어져 세특하고 생활기록부 종합의견이 추천서 역할을 대신할 것이다. 또 전교생의 세특을 써줘야 해서 상시 평가가 되는 것이다. 1학년반 영재학급 커리큘럼을 교과 안에 녹여서 일반 학생들도 공유할 예정이다. 발표에 소극적인 학생이더라도 발표 원고를 싱싱한 날 것 그대로 생활기록부에 올라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립고와 사립고의 차이를목표관리(MBO)’로 들었다. “목표가 생기면 바로 실행해야 한다. 그래야 구성원들이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다.” 대진여고 교감시절 2년 반 짧은 기간에 창호, 보도블록, 스텐트, 식당 캐노피 교체 공사를 할 정도로 목표를 설정하면 불도저처럼 밀고 나갔다.

김영기 교장선생님은 지난해 9월 부임하자마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 교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학생들이 있으니 말 한 마디라도 부드럽게 격려해주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김영기 교장선생님은사람은 감동을 한다. 감동을 주면 변화가 가능하다. 열심히 하겠다.” 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경영을 예고했다.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

 

906노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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