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환 시의원, 중계동 중앙하이츠아쿠아, 일반아파트 변경

공동육아방 및 방과후교실 등 주민 편의시설 신설

중계동 중앙하이츠아쿠아 노인복지주택이 일반 아파트로 변경된다.

서울시의회 김생환 의원(교육위원회, 노원4)은 지난 2월 25일 노인복지주택인 중앙하이츠아쿠아를 일반아파트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중계 지구단위계획)을 최종 결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중앙하이츠아쿠아는 노인복지법 법령개정에 따라 소유‧입소 연령 제한 폐지, 식당‧의무실 미운영 등의 이유로 노인주거복지시설로의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또 주택연금 이용제한 및 주택전문관리인력 모집 어려움 등으로 인해 주민불편을 야기하기도 했다.

김생환 의원은 중앙하이츠아쿠아 용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청 및 노원구청 등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5월 21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 심의를 통해 일반 아파트로의 용도변경 결정을 이끌어낸 바 있다.

변경 고시에 따르면 시설용지는 건축물 이용 현황 및 주민불편 등을 고려하여 특별계획구역지정을 통해 토지이용계획(사회복지시설용지 → 아파트용지)을 변경하였으며, 용도변경에 따른 공공기여를 위해 기존 시설 내에서 운영되고 있던 식당 및 매점 공간(연면적 약 289㎡)을 주민 편의시설인 공동육아방, 방과후교실로 활용하도록 했다.

김생환 의원은 “용도전환이 드디어 빛을 보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서울시의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장기간 지속된 중계동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노원신문

▲ 김생환 서울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