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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연장 진접선 공사 재개, 22년 개통

[2020-09-27 오후 9:53:25]
 
 
 

4호선 연장 진접선 공사 재개, 내년말 개통

운영필수시설 유치선 불암산 터널 이전

투입 전동차 1편성 창동차량기지 입고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연계된 지하철 4호선 진접선이 당초 내년 5월 개통에서 7개월 연기돼 내년 12월 말쯤 개통될 전망이다.

기본계획에서 창동차량기지에 남을 예정이었던 유치선에 대해 서울시는 남양주 이전을 요구했고, 남양주시가 이를 거부해 공사가 중단됐다. 이에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 등의 중재로 남양주시가 4호선의 운영 필수시설을 불암산 하부 진접선 1공구 터널 경사갱 옆으로 이전 설치하는 중재안을 결국 받아들였다. 지난 925일 남양주시는 국토교통부,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진접선 복선전철의 원활한 개통 및 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치선(storage track)은 전동차가 머무를 수 있도록 마련한 임시대기선로로, 본선 옆에 부설하여 열차의 입출고 대기 및 비상 상황 시 사용되는 운영 필수시설이다. 현재 4호선 유치선은 창동차량기지에서 노원역으로 올라오는 지점에 있다. 당초 설계에서는 현재의 유치선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여 차량기지 개발을 제한한다는 논란이 많았다. 이에 서울시는 남양주시에 2년 전부터 협의를 요청했다.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남양주 별내~오남진접 간 14.9에 건설되는 진접선은 내년 5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열차차량은 현재 창동차량기지에서 시운전 투입 대기 중이다.

이 노선은 설계속도100km/h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를 위해 177월 현대로템과 통근형 대형전동차 10량씩 5개 편성 구매계약을 맺어 지난 7111(10)가 창동차량기지에 반입했다. 나머지 4편성은 연말까지 철도공사 병점차량기지에 반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고된 차량은 지난 47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2호선 4차분과 같은 차량이다. 직교류 겸용으로 운전실 앞부분에 유선형 구조를 적용했다. 스테인리스 강재를 쓰는 차량은 압축강도 80, 인장강도 60톤으로 설계됐다. 101편성은 좌석 456석에 입석 1114석으로 최대 1570명이 승차할 수 있다. 의자폭은 480mm. 차량선반이 없어 짐은 바닥에 내려두어야 한다. 만차 중량은 380.5톤이다.

입고된 차량은 현재 선로에 서 있고, 다른 차량의 입고 상황에 따라 회피 운전을 하는 정도이다. 본선 시운전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되고 정상영업 개통되면 4호선과 연결된 과천선, 안산선, 진접선에 투입된다.

진접선 추가 투입 차량 외에도 기존차량도 노후화가 심각해서 순차적으로 대차하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주식회사 다원시스와 245월까지 신조전동차 210칸을 구매하기로 2697억원에 계약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은주 시의원은 “4호선은 1호선 다음으로 장거리 노선인 데다가 강북구간에서는 특히 승차인구가 많아 차량 피로도가 높다.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잔고장 등으로 운행차질이 있다 보니 서울교통공사는 대차를 서두르고 있다.”현재 전동차 제작회사가 3사가 있는데, 한번 발주하면 납품하는 데 3년 이상 걸린다. 3개 업체가 돌아가며 수주하고 있어 경쟁입찰이 무색하다. 공사에서 직영으로 전동차를 제작하려던 시도가 무산되어 외국기업에 입찰을 개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

8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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