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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주면 자꾸 딴 짓을 해요~ ㅠㅠ---김덕순의 육아이야기 -[노원신문]

[2015-01-18 오후 10:57:00]
 
 
 

김덕순의 육아이야기

책을 읽어주면 자꾸 딴 짓을 해요~ ㅠㅠ

동화책의 중요성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요즈음 부모님들은 매우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서점이나 방문판매를 통해 동화책을 많이 사기도 하고 대여해 보기도 한다. 하지만 문제는 책을 읽어주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 아이의 반응이 너무 엉뚱한 것이다.

읽어주면 책을 덮어요. 아직 읽지 않았는데 책장을 자꾸 넘겨요.’

읽어주고 있는데 다른 곳으로 가버려요.’

똑같은 장을 펼쳐서 거기만 읽으래요. 똑같은 책만 가지고 와요.’

듣지 않고 자꾸 질문해요.’

위의 내용이 상담하면서 경험한 엄마들의 일반적인 하소연이다. 늘 그렇듯이 아이에게는 문제가 없다. 접근방법이 잘못된 것뿐이다. 아래의 시기별 동화책 접근 방법을 읽게 되면 위의 질문의 궁금증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

 

0~12개월

책이라는 것을 알아가고 인지하여 책과 친해지는 단계라고 보면 된다.

이때 양육자는 2가지 종류의 책을 준비하는데 하나는 이야기가 많은 그림동화책이고, 또 하나는 단계별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과 같은 책이다. 동화책은 한번 준비하면 초등학교 3, 4학년까지 지속적으로 봐야하므로 누구에게 빌려주거나 물려주어선 안 된다.

이 시기의 책은 하드보드지로 만들어진 두꺼운 책이어야 하며, 아이가 무조건 입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재생용지로 만든 책은 반드시 피한다. 책속의 내용은 사물인지를 할 수 있는 단순한 책을 사용하여 색감이 선명한 것이 좋다.

이야기가 많은 그림동화책은 아기가 깨어 있거나 잠들고 난 뒤 30분 안에 그냥 읽어주면 된다. 듣던 말든 상관하지 마라. 아이는 가수면 상태이기 때문에 전부 듣고 있다고 보면 된다. 아이에게 그림을 보여 주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 엄마가 항상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고, 아이에게 다양한 언어를 무의식적으로 들려주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아이가 이해를 못한다고 단순한 단어들만 들려주게 되면 우리 아이가 뱉을 수 있는 말은 무엇이겠는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13개월~24개월

이때에는 아이가 자기의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원하는 곳을 정확히 갈수 있는 시기이다. 구강기가 끝나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야기가 많은 그림동화책은 위에서 언급한 것과 똑같이 읽어주자. 그리고 책을 책꽂이에 꽂을 때 보통과 달리 그림이 보이도록 정면으로 꽂아두는 것이 좋다. 아이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림으로 이해를 하기 때문에 좋은 그림을 많이 보여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책이 무거우므로 책장 맨 아래 칸에 꽂아두어 아이가 다치는 불상사를 막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단계별 장난감 책은 역시 두꺼운 하드보드지 책이어야 한다. 아직 소근육 발달이 정확하지 않아 책을 넘기기가 쉬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힘 조절능력이 없기 때문에 책을 찢을 수 있어 두꺼운 종이의 튼튼한 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속은 약간의 내용이 있는 한 줄짜리 정도는 읽어주면 굉장히 좋아한다.

이때 아이가 책을 스스로 보는 방법은 책장에서 책을 꺼내는 것이다. 아이는 정리가 잘되어있는 곳을 어질러 놓으면 그 다음 장소로 가서 책을 꺼낼 것이다. 이럴 때 바로 어질러 놓은 장소를 빨리 책꽂이에 정리해주어야 한다. 이 시기에는 그것이 책과 친해지는 방법이다.

 

25개월~36개월

이야기가 많은 동화책은 똑같이 지속한다. 지속적으로 했을 경우 아이는 이야기가 많은 동화책을 가끔 들고 와서 읽어달라고 할 것이다. 이때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주는 오류를 범해선 안 된다. 그림위주로 설명하듯이 읽어주어야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아이가 주도하는 대로 그림을 설명하고 넘기면 넘기는 대로 놔두면 된다.

굳이 두꺼운 책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소근육의 발달로 얇은 책도 충분히 넘길 수 있고, 3줄 정도의 책도 가만히 앉아서 들을 수 있는 집중력도 생겨있을 것이다. 동요도 어느 정도 따라 부를 것이며 엄마와의 대화도 가능해지는 시기이다.

책을 선택할 때 내용은 의성어 의태어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3~5줄 정도의 이야기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는 똑같은 책을 반복적으로, 심하게 반복적으로 읽어달라고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읽어주어야 한다.

이런 노력이 잘된 엄마는 대단한 보상을 받게 된다. 저절로 한글을 읽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책을 들고 엄마와 똑같이 읽어 내려가는데, 그것은 한글을 알아서 읽기보단 많이 들어서 소리를 따라 한다고 보아야 한다. 그 다음 단계가 읽는 단계이다. 무한 반복해서 읽어주시라. 한글교재 값과 방문선생님의 비용이 절감되며 엄마표 교육관이 확실해지는 철학이 생긴다.

 

36개월~72개월

이 시기는 자아의 싹이 트기 시작하며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하는 시기이다. 그리고 어떤 상황이든 충분한 설명을 듣고 싶어 하며 스스로 나도 이제 형아가 됐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른들과 이야기할 때 자꾸 참견하며 엄마, 아빠처럼 흉내를 내기도하고 도움 받는 것을 싫어한다. 무엇이든지 자기 스스로 하려하며 혼자 해냈을 때 굉장한 자부심을 느낀다.

이제부터는 엄마가 생각하는 이야기가 많은 그림동화책을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시기이다. 이런 동화책은 한권 읽어주는 데 보통 5분을 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5분 이상 이야기가 넘어가면 이야기 자체를 이해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훈육도 짧게 하라고 하는 것이다.

이야기 내용은 창작동화나 옛이야기, 명작동화 등의 책이 좋다.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지식그림책도 준비해서 보여주면 지식의 기반이 되어 생각의 폭이 넓어지게 되는 효과도 보게 된다.

이때부터는 독후 활동도 같이 병행해야 한다.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처음에는 책을 읽고 난 후 아이가 느낀 감정 정도만 물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하게 슬프다, 기쁘다 등의 단순답변만 해도 그렇구나.’정도로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어야 한다. 그다음의 질문은 책의 주인공 등의 감정을 물어보는 등 점차적으로 질문의 단계를 높여가는 것이 좋다.

교육 등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하려 할 때 선입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아이는 책을 싫어해’‘우리 아이는 고집이 세’ ‘우리 아이는 산만해등 타고난 기질은 있으나 그 이외의 것들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아이의 입장에서 보고 느끼려 한다면 답이 보일 것이다.

 

노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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