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따뜻한 연탄 나눔 시작

상계동 무허가 희망촌 10가구 지원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은 올 겨울 쌀쌀한 날씨에 추위에 떨고 있는 희망촌 주민을 위해 지난 12월 1일 상계복지관과 합작으로 연탄 2천장을 마련하여 봉사자들의 힘을 얻어 10가구에 성공적으로 배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원봉사자들도 연탄봉사를 꺼리고 있어 연탄나눔이 어렵던 차에 뉘늦게 배달이 시작된 것이다.

허기복 목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에 앞장서 강원도 원주에서 연탄 1천장으로 시작하여 하늘같은 쌀 나눔, 집수리 사업, 장학금 지원 등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무허가 주택 밀집지역 31개에 연탄은행을 설립하였다. 또 중앙아시아 키르키즈스탄에 연탄은행을 설립하여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섰다.

노원신문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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