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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노원지회장
지난해 부동산 거래건수 1만 3821건, 아파트 8731건
[2021-02-07 오후 10:34:56]
 
 
 

김한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노원지회장

지난해 부동산 거래건수 13821, 아파트 8731

재건축 규제 풀어 공급 늘려야, 도로확장 병행

서울시 자치구 중 최근 10년간(20106~20206) 아파트 거래량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노원구에는 부동산 점포수가 753개에 달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노원지회장은 상계주공2단지에서 상가부동산을 운영하는 김한길 회장(67)이 맡고 있다.

지난해 8월 지회장에 취임한 김한길 회장은 33년차 노원구 주민이다.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운영하면서도 직능단체는 물론 경찰서 소속 선진교통문화위원도 지내면서 활발히 활동했다. 노원구재향군인회 이사와 상계6·7동 방위협의회 감사, 노원구청 세무위원이기도 하다.

“873월 노원에서 부동산 일을 시작했다. 충북 단양에서 LPG대리점과 오리표 싱크대리점을 하다가 선배가 노원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해서 가족 모두 상경했다.”

김한길 회장은 회원 간의 화합과 노원구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중앙협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운영위원은 16개 분회장들과 부지회장 3, 회장까지 총 20명이다. 취임하고 코로나19가 터져서 16개월간 활동을 못하고 있다. 대신 온라인으로 노원구지회 밴드와 운영위원 단톡방에서 소통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의하면 지난해 노원구의 부동산 거래건수는 13821(아파트 8731)으로 20199776건에 비해 4045, 41.38%가 늘어났다.

김한길 회장은상계주공아파트 한개 단지가 약 2천 세대니까 13천건은 6개 단지가 거래됐다는 이야기다. 거래가 많이 됐지만 평균적으로 한 업소에서 28건밖에 거래되지 않은 것이다. 작년에 거래가 많이 돼서 현재 물건이 없다. 부동산의 절반은 운영이 힘들다. 경비 빼고 생활비를 가져가는 부동산이 절반 정도이다. 그런데도 작년에 노원구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다 보니 부동산 중개업소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공인중개사는 안 하는 게 좋다.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다. 쉽게 될 것 같아도 거래 성사되기가 어렵다. 같은 매물을 7~8번 보여주어야 거래가 된다. 사람마다 성격이 달라 작은 일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많다.”고 부동산중개업에 대해 평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조회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상계주공3단지(고층)13평형은 최고 51500만원에, 29평형은 91천만원, 33평형은 99천만원에 거래됐다. 상계주공7단지의 경우 19평형이 67천만원에 거래됐다.

김한길 회장은상계주공아파트가 소형 평수가 많다 보니 거래가 많이 됐다. 상계주공아파트 중에서는 3단지가 제일 비싸다. 그다음이 7단지다. 원래 3단지와 7단지가 같았는데 3단지 경우 GTX가 정차하는 창동역이 더 가까워서 오른 것이다. 그런데 최근 3단지 물건이 없어서 25평형이 10억원 넘게 거래되고 있다. 1월에 33평형이 97천에 거래됐고, 최근엔 29평형이 108천만원에 거래됐다. 29평형을 11억원에 사겠다는 대기자도 있다. 33평형은 12억원에도 안 판다고 한다. 매매 물량이 없고 전세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전체 수량이 없어져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재건축 규제 완화를 안 하면 가격이 더 오를 것 같다. 재건축 규제를 풀어 공급을 늘리는 수밖에 없다.”고 거래동향에 관해 설명했다.

상계주공아파트 재건축에 대해 김한길 회장은 노원구에는 건축 연도가 오래된 아파트가 많아 배관 노후로 인한 누수가 많다. 재건축 조건이 완화돼서 재건축을 빨리해야 된다. 첫째, 난방배관 노후로 지역난방이 열이 70도가 돼야 하는데 43도에 공급된다. 둘째, 주차장이 협소해 주차가 어렵다. 셋째, 내부 배관 노후로 상수도가 녹물이 나온다. 상수도 배관교체가 된 곳은 상계주공 1단지와 4단지, 미도아파트밖에 없다. 재건축을 할 경우 도로확장이 병행돼야만 한다. 면허시험장이 이전하고 창동차량기지에 바이오산업 단지가 형성돼서 노원구가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 forno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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