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의정 | 자치행정 | 생활경제 | 동정 | 복지 | 교육 | 인물열전 | 문화 | 오피니언 | 신문보기 |
2021.4.12 9:53
문화
 전체
 포토문단
 경복궁연재
 생활문화
 맛집멋집
 모임소개
 사진먼저기사
 권상호 필받다
 오승환성의진실
 탈축제
 장기성꽃밭
 책이야기
  가장많이본뉴스
GTX- C노선
동북선 도시철도
하나님의교회 세
2021년 4.
서울시·자치구
4월 7일 서울
광운대역세권 개
30년 넘은 노
경남 남해 금산
상계3구역 공공
알뜰교통카드로
배덕정 수필가,
개발이슈, 부동
김오규 새마을운
노원구 공동주택
노원은 어떤 도
【알려드립니다】
2021년 서울
‘마블링블링’양
노원신문 915
 
뉴스홈 >기사보기
김재창의 팔도유람 경기도 고양시 – 고양누리길
북한산 백운대 정상은 고양시, 북한산성도 대부분
[2021-02-03 오후 3:11:44]
 
 
 

지리선생님 김재창의

경기도 고양시 고양누리길

북한산 백운대 정상은 고양시, 북한산성도 대부분

고양시 곳곳에 있는 야산과 언덕, 하천길을 연결하여 조성된 고양누리길은 고양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도보 여행길이다. 14개 코스가 있는데 이번 트레킹은 4코스 행주누리길(11.6km 원당역성라산배다골테마파크성사천강매역행신역행주산성), 5코스 행주산성역사누리길(3.7km 대첩문토성충의정행주대첩비진강정팔각초소전망대대첩문)이다. 총 소요시간은 7시간이다.

주말 아침 역사 공부도 함께 한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집을 나섰다. 전철을 타고 원당역에서 내려 길을 찾았다. 먼저 산위에 별이 마치 비단과 같이 펼쳐져 있다라는 뜻을 가진 성라산(星羅山)을 올랐다. 야트막한 산으로 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이 가볍게 산책을 하고 있었다.

최고봉은 국사봉(國祀峰, 109m)으로 오래전 이곳에서 나라의 평안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한쪽에는 고인돌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고인돌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다.

산길이 끝나자 논과 밭이 있는 시골의 정다운 풍경이 펼쳐졌다. 주말농장은 봄을 기다리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멀리 북한산 전체가 한눈에 들어왔다. 고양시 주요명소안내판에는 북한산이 첫 번째로 나오면서 백운대 정상과 북한산성 90% 이상이 고양시 관할구역으로 되어있어 놀라웠다. 지금까지 대부분 서울에 속한 산인 줄 알았다.

그다음 명소가 행주산성, 서오릉, 서삼릉, 고려공양왕릉 등 볼거리가 풍부하였다. 좀 더 가자 역도선수 장미란체육관이 나타났다. 역기를 든 모습의 장미란 조각과 기념비를 보니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을 따던 자랑스러운 얼굴이 떠올랐다.

뿌듯한 마음을 뒤로하고 계속 길을 걸으니 한강에 이르는 샛강 성사천이 흐르고 있었다. 드디어 궁금했던 배다골 테마파크가 보였다. 배다골은 예부터 배가 닿은 마을이라 하여 불리었다고 한다. 테마파크는 민속박물관, 캠핑장, 식물원, 비단잉어체험장 등 많은 것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로 휴관한다고 문을 닫았고 시설물들은 망가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하천을 따라 한참을 가다 보니 강매역이 나타나고 계속 걸어 행신역에 다다랐다. 그런데 이정표가 통 보이질 않았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행주누리길을 물었으나 대부분 모른다고 하였다. 힘들게 아는 사람을 만나 설명을 들었다. 강매역 뒤로 갔어야 하는데 지나쳤다고 하며 다른 길을 안내하였다. 전철노선이 가로막고 있어서 행주산성으로 걸어가는 길이 딱 2곳 밖에 없다고 하였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면서 다른 길로 행주산성으로 향했다.

드디어 행주산성 700m’ 이정표가 보이면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행주산성은 덕양산(124m) 정상을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흙으로 쌓은 토성(土城)이다. 전체 둘레는 약 1km이며 현재는 약 415m 정도가 복원되었다. 산성의 남쪽은 한강이고 다른 쪽은 급경사로 자연적인 요새(要塞)의 지형을 갖추고 있다.

행주산성은 행주대첩의 역사적 전승지이며 한산대첩, 진주대첩과 더불어 임진왜란 3대첩지로 꼽히고 있다. 입구에 가니 임진왜란의 영웅 권율 장군과 행주치마안내판이 있었다. 여성의병 부대가 치마에 돌을 날라 무기로 써서 이때부터 부엌 치마를 행주치마라고 불렀다고 한다. 정문인 대첩문을 통과하니 권율 장군 동상이 우뚝 세워져 있었다. 정상에 오르니 고양시가 평화롭게 보이고 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었다. 꼭 예쁜 그림엽서 한 장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한쪽에는 최근 세워진 대첩비와 부하 장수들이 승전을 기념하고자 세운 대첩비가 있었다. 진강정 정자에서는 한강을 가로질러 미관이 뛰어난 방화대교 다리가 탁 트인 시야 속으로 들어왔다. 어느덧 석양의 노을이 한강에 물들기 시작했다.

김재창 010-2070-8405

▲ 제목을 넣으세요

▲ 제목을 넣으세요

노원신문 연재

910

본지 기사내용을 타 사이트로 옮기실 때, 노원신문임을 밝혀주시고, 홈피링크를 걸어주시는 센스!! 부탁드립니다. 기사page  url주소는 기사면이나 제목을 오른클릭하고, 속성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김재창의 팔도유람 -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 [2021-01-3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기사
원하는 책 노원구 동네서점 바로대출
노원구의회 최윤남 의장 코로나19 예
홍대 ‘돈쭐’ 치킨집에 서울시의회의장
5월 13일부터 전동킥보드 교통안전
노원구 초・중학교에 친환
북부고용센터 제공 구인정보
코로나19 관련 가족돌봄휴가비용 긴급
비 오는 날, 프랑스의 길거리 -
지붕 없는 미술관 전남 고흥 - 지리
도봉운전면허시험장-생명나눔실천본부 업
핫이슈
2021년 4.7 재보궐 시장선거 노
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 현장접수
서울50+인턴십 50+지역사회 브릿지
해피뉴스
천상병시문학상 시인 유병록, 천상병
버섯재배 활동가양성 과정 모집
노원지하차도 아랫마당 ‘8가지 색의
 
     
   
전체 :
어제 :
오늘 :
서울 노원구 마들로 59 (월계3동 17 미성상가 7호) | Tel 02-3392-0001 | Fax 02-939-7439
Copyright ⓒ 노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