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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노원구의회 의원 - 구립예술단체의 지원금 사용에 관하여
노원구의회 제 249회 임시회 5분 발언
[2019-02-23 오전 12:54:06]
 
 
 

노원구의회 제 249회 임시회 5분 발언

신동원 노원구의회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

구립예술단체의 지원금 사용에 관하여

 

본의원은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각 단체들의 마무리가 잘 되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구립예술단체의 연말정산된 내역을 보았습니다.

여성합창단, 민속예술단, 청소년교향악단, 청소년합창단, 그리고 신설된 실버합창단까지 다섯개 단체입니다. 현재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는 민간단체는 반드시 자부담을 함께 써야하는데 비해 구립단체는 온전히 100% 구비로 운영합니다.

그리고 지원금은 예금주가 노원구청으로 된 은행계좌에만 입금되며, 지출하는 사람은 꼭 그 체크카드로 사용 해야만 합니다. 그 이유는 재정의 투명성 때문이죠.

그러나 여성합창단과 청소년교향악단은 아예 2017년도 운영비가 개인통장으로 입금되어 개인카드를 사용했고, 그런 일이 201857일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그 사실은 두 단체 통장에 이자만 기록된 것으로 알 수 있었으며, 그 계좌 사본을 요청했으나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자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청소년합창단은 우리은행 계좌를 쓰고 있었으나 20171230일 무려 505418원을 잔액으로 이월해서 쓰고 있다가 담당공무원의 요청으로 621일에 반납했습니다. 민속예술단은 2017820원을 이월해서 반납하지 않은 상태로 사용했습니다.

구민의 돈입니다. 단돈 1원이 남아도 반납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닙니까?

또 한가지 영수증 문제입니다.

몇천원 영수증들은 선명하게 다 있는데 몇십만원 영수증은 6, 7월인데 불구하고 잉크가 날아가서 지워짐이라고 써있습니다. 또는 내역이 없는 카드전표를 첨부해 놓아 몇 명이 식사를 했는지, 어떤 악기를 구입했는지 불분명합니다.

유독 운영회의가 많았던 단체가 있는데, 회의장소가 커피점이라 알뜰하다고 생각하고 보았더니 커피는 마시지 않고 상점에서 사적으로 사용하는 커피빈카드에 5만원 충전을 하고, 곧바로 7분후 스타벅스카드에 5만원 충전하고 밤1020분에 다시 커피빈카드에 5만원 충전을 합니다.

하루 새에 벌어진 일이고 그 일이 끊임없이 반복되어 심지어 개인카드로 충전했던 그 활동이 우리은행 체크카드로도 충전하는 일은 계속됩니다.

간혹 커피도 마십니다. 5~6명 회의한다며 무료커피 즉 증정커피 한잔을 드디어 마시기도 합니다. 일년에 총 40회를 커피빈,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세곳에 커피카드 충전액만 약 215만원입니다. 참고로 충전액 카드는 현금처럼 쓸 수 있습니다.

청소년을 지도하는 단체 맞습니까? 커피교향악단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담당팀장은 12월중에 자료 요청했더니 바쁘다며 1231일까지 자료를 정리하여 제출하기로 약속하였으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채 올해 11일자로 승진하여 다른 부서로 이동하였습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개년 동안의 회계결산자료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추후에 17, 18년도 2개년도 것만 담당부서에서 마련하여 온 것입니다. 이것을 마련하느라 후임자의 노고가 얼마나 컸을지 미안해지기까지 합니다. 왜 자료가 없는지에 대해 알아보니 담당주무관이 6개월에 한번씩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직무에 연속성이 떨어지다 보니 책임을 물을 만한 직원도 없더군요. 이런 업무행태가 총체적인 관리부실을 불러온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과거의 연속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도 있지만 구청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공무원이 바뀐 것도 아니며 이 조직문화는 매우 견고합니다. 구청장님께 본의원은 이러한 구태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변화는 혁신이고, 혁신이 있어야 발전합니다.

덧붙여서 본의원이 미처 하지 못했던 5개 예술단체의 대한 감사를 감사담당관에게 요청하는 바 입니다. 한달 후인 322일까지 감사의견서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노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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