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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신문 사설 - 지역문화 예술이 꽃피는 봄

[2019-02-11 오후 1:37:05]
 
 
 

지역문화 예술이 꽃피는 봄

가난한 예술가들의 창작 필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고 하는 중계동 백사마을에 올라가면 3층 슬래브 지붕의 콘크리트 건물이 하나 있다. 어린이집과 경로당으로 쓰던 중계마을복지회관이다. 개발소문에 투기꾼들이 들어오면서 주민들은 허물어지는 집을 떠났고, 아이가 없는 마을의 찾는 이 없는 복지회관은 봉제공장을 거쳐 지난 1711월 생활문화지원센터와 ‘104마을 예술창작소로 재탄생했다.

북한산을 넘어가는 하루해가 마지막으로 따뜻한 눈길로 아파트 너머 판잣집에도 비춰주는 석양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에는 10명의 화가와 5명의 서예가가 입주해 밤낮으로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해지고 늦은 시각, 창작소 문을 열고 들어가면 겨우 세평 남짓한 좁은 현관에서 노원치어리딩협회 회원들이 땀 흘리며 뛰고 있다. 비어있는 방을 놔두고 춥고 비좁은 현관에서 연습을 하는 것은 선수들이 뛰어오를 만큼 천정이 높은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란다. 우리나라 치어리딩의 산실인 광운공고 출신 국가대표 선수들도 선수촌 소집 기간이 아니면 연습장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현관을 지나 1층 카페시설이 마련된 다목적실은 종종 연극협회 연습실로 사용된다. 서울시연극협회장을 배출한 데 이어 전국 회장에 도전하는 등 노원은 창작능력과 기획력에서 인정받는 연극동네이다. 노원협회는 매년 4~5편의 작품을 공연하다 보니 연습장을 찾아내는 것이 항상 숙제이다.

이제 문을 연 지 1년된 가난한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 곧 철거될 처지이다. 최근 재개발 사업 설계에 대한 주민과 서울시의 갈등이 해소되면서 다시 사업추진이 이뤄지고 있다. 재설계와 인가과정을 마치면 철거가 진행된다.

작가들은 104마을이 개발되더라도 예술창작의 공간이 확보될 수 있기를 원한다. 문화가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

자연과 문화 속으로, 힐링도시 노원은 참으로 멋진 목표이다. 성과주의 경쟁으로 피폐해진 도시인들의 삶을 소통과 공감, 연대와 상생으로 활력을 되찾자는 원대한 계획이다. 그 기반이 되는 것이 수락산, 불암산, 중랑천의 자연치유력과 지역예술가들의 창작열의, 주민들의 참여이다. 창작공간과 전시공연 공간이 생활 가까이 있어야 한다.

104마을 예술창작소는 서울문화재단의 생활문화 거버넌스25’ 정책으로 마련된 생활문화지원센터의 일부이다. 문화예술분야 민관협치로 생활문화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의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해 노원구는 마을 곳곳에 행복발전소를 짓고, 부지가 없는 동네는 텅 빈 지하상가를 활용해 주민들의 사랑방을 만들었다. 하계동의 장미공방은 다양한 공예가들이 입주해 주민과 함께 작품을 만들고 있다.

예술가와 구청이 함께 노력한다면 남은 기간 안에 훌륭한 방안을 찾아낼 수 있다.

 

노원신문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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